글로벌 금융시장2017. 4. 14. 12:01

 

달러는 유가, 금, 금속, 곡물류등 전세계 상품들의 가격과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습니다.

또한 국내 기업들의 수출입 단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서 기업들의 실적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수입물가의 변동에 따라 국내 물가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환의 변동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에 외국인의 자금 유출입으로 국내 금융시장 전반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금리인상 시기에 진입하여 벌써 수회에 걸쳐 금리를 인상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금리인상기조는 강달러를 초래할수 밖에 없는데, 강달러가 되면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트럼프 미대통령은 연일 보호무역 관련 발언과 대미 무역흑자국들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든 일에는 일장일단이 있는 것인데, 과연 꿩도 먹고 알도 먹을수 있을까요?

 

 

과연 달러는 어떤 흐름을 보였으며, 현재 어느 위치에 도달해 있고, 앞으로 전망이 어떨지,

달러인덱스의 중장기 흐름을 통해 달러 동향을 체크해 보겠습니다. 

 

 

 

 

먼저 월봉으로 장기추세를 보겠습니다.

 

 

< 달러인덱스 월봉,  출처 : 삼성증권 HTS >

  

 

달러는 2008년 금융위기이후 바닥권에서 엄청난 통화를 시장에 공급했음에도 더이상 약해지지 않고

바닥권 흐름을 보이다가 2014년 중반부터 상승흐름을 타기 시작하여 9개월간 장대양봉을 시현,

강달러를 시현하였고, 이후 19개월여간 약 7포인트의 박스권흐름을 보였습니다.

 

 

이후 지리한 박스권을 장대양봉으로 돌파하였고 현재는 눌림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향후 약2-3년간은 미국의 금리인상시기로 예상되는 만큼, 강달러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 금융위기의 흔적을 지우는 이와같은 금리인상을 통한 통화수축정책은 대외무역의 경쟁력 약화라는  

이면의 단점을 불러오게 됩니다. 여기에 미국의 고민이 있는 것이고, 최근 트럼프의 발언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일봉으로 최근의 흐름을 자세히 보겠습니다.

 

 

< 달러인덱스 일봉,  출처 : 삼성증권 HTS >

 

 

달러는 지난 2016년 12월 20일 103.63으로 고점을 찍고 중기 하락국면에 있습니다.

현재 네모박스친 구간이 전개중인데요, 동그라미로 표시된 부분이 고점과 저점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그 지점들을 연결하면 하락추세라는 것을 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 주식시장에도 외국인들이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달러의 중기적인 하락국면속에서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달러의 추세는 장기 상승추세, 중기 하락추세에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하세요.)

 

 

달러인덱스 추세에 변화가 보이면 다음번에 다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