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건설업종 주가 동향 (현대건설, 현대산업, GS건설)

인타이어 2016. 9. 19. 18:15

 

 

 

지난번에 코스피 업종별 흐름을 살펴본 바 있었는데, 오늘은 그중에서 건설업종의 흐름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 건설업종은 현대건설, 현대산업, 한전KPS 순으로 점유율을 형성하고 있는데, 각종목별 시가총액및 

건설업종내 점유율은 아래 도표와 같습니다.

 

 

 

< 건설업종내 종목별 시가총액및 점유율외, 자료출처 : 삼성증권 HTS >

 

   

 

 

건설업종은 지난 2008년 미국 금융위기이후 주가회복을 못하고 있는 업종중 하나입니다.

아마도 공매도의 포화를 이중삼중으로 받아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 봅니다.

 

 

 

 

우선 전체 업종의 월봉흐름을 보겠습니다.

 

< 건설업종 월봉차트, 자료출처 : 삼성증권 HTS >

 

 

 

주가는 금융위기 이후 1년간 대폭락을 하여 무려 9년째 상방흐름을 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거래가 급감한 상태로 지지부진한 흐름이 수년째 지속되고 있고, 이미 PBR도 상당히

낮아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하방공격도 쉽지는 않을 상황으로 보입니다.

주가는 실적의 그림자라고 하듯이 실적이 좋아지는 징후가 보여야 주가상승도 바라볼 수 있겠습니다.

국내 주택시장과 함께 해외 건설시장의 동향도 꾸준히 살펴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세부종목별로 월봉그래프를 한번 볼까요?

우선 대표종목인 현대건설을 보겠습니다.

 

 

 < 현대건설 월봉차트, 자료출처 : 삼성증권 HTS >

 

 

보시는 바와 같이 주가는 아직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단, 박스권을 하향한 상태에서 최근에 거래량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손바뀜이 되고 있다는 것은

특이한 상황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외국인이 4개월째 매수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상승의 신호탄이

나온다면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는 현대산업을 한번 볼까요?

 

< 현대산업 월봉차트, 자료출처 : 삼성증권 HTS >

 

현대산업의 주가흐름은 여타 종목과는 판이한 모습인데, 면세점의 테마를 타고 주가가 약 4배가량의 상승을

한후 하락조정에 이어 현재는 재차 상승을 도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래 수급을 보면, 작년 상승의 주역은 역시 기관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대산업 역시도 주가가 금융위기 이전의 고점보다 반토막이상 나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으로 GS건설의 주가흐름을 보겠습니다.

 

 

 < GS건설 월봉차트, 자료출처 : 삼성증권 HTS >

      

GS건설 역시 주가가 바닥권에서 횡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횡보기간중 거래가 증가한 것을 볼 수 있고, 최근 수개월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건설업종의 주가흐름이 바닥권에서 힘이 빠져 있는 모습입니다만, 몇가지 징후를 보건데, 상방흐름이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고 있습니다.

 

 

미리 들어가서 보초를 서며 상승을 기다릴 필요는 없겠지만, 

상승의 신호탄이 터진다면 (거래량 동반한 급등흐름, 수급집중등) 진입을 해도 좋을 상황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