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2016. 11. 28. 21:17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공매도의 놀이터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종합주가지수도 추세채널 하단에 위치해 있고, 고객예탁금 수준도 거의 연저점 수준에 근접한

21.1조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자료출처 : 삼성증권 HTS >

 

 

 

언론에서는 국정공백이니, 경제위기상황이니, 위기론을 전파하고 있고,

미국 주식시장이라도 빠지는 날에는 공포심을 조장할 만한 자극적인 제목의 경제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떤 때에는 공매도를 쳐댄 자들이 뽑아내는 제목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황당함을 느낄 정도입니다.

 

 

 

 

 

 

 

개인별로 보는 시각이 다를 수 있겠지만, 제가 보는 현재의 주식시장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KOSPI200 지수를 구성하는 최상위 그룹을 제외하고 대다수 기업들의 주가는 땅굴을 파고 있다.

   

 

2) 기관투자자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간택을 받지 못하여 추세가 무너진 기업들의 주가는 별다른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주가는 횡보하지 않고 대부분 밑으로 내려간다.

 

 

3) 먹이사슬 최하단 포지셔너,  개인투자자

    현물투자도 어려운 판국에 선물과 옵션에 개인들의 투자를 허용하고 있음은 잘못된 정책이라 판단,

    선물투자는 몰라도 레버리지 높은 옵션투자는 허용되어서는 안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파생시장을 살펴보면, 대략적으로

    전체 지수의 방향은 외국인들이 대규모 선물배팅으로 컨트롤하고 있으며, "장세를 리드"하는 메이저로서

    대규모 수익을 취하고 있고 기관투자자들은 대규모 물량 공세에 대한 유동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때가 많음,

 

    기관투자자들은 옵션에서 외국인과 동일 포지션을 취하여 손실을 상쇄하고 수익을

    추구,  먹이사슬을 적용해 보면, 대략 답이 나옴

 

 

 

 

 

 

 

4) 기관투자자, 개별종목의 벌떼 상하방 공격으로 현물시장 개별종목의 충격을 양산

 

    담합은 아니겠지만, 기관투자자들의 눈치들은 상당히 빠를 것이다.

    어느날 누가 뭐 사고, 뭐 팔았는지, 분석하는 조직도 있을 듯 하고,

 

    정보를 선취하는 입장이고 거대자금을 운용하는 메이저의 하나로서 누군가 장 개시후 오르내림에

     특이한 사항이 포착될 시, 그때 부터 이놈 저놈 따라 붙어 결국 벌떼공격이 하루내내 계속되어

     상방으로 공격이 이루어 지면, 최고가 부근으로

     하방으로 공격이 이루어 지면, 최저가 부근으로 당일의 종가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개별종목에서는 점쟎은 큰손인 외국인은 비이성적이라 할 수 있는 과열/과매도 종목들에 기관투자자들과

     반대포지션을 취함으로 해서 중기로 대응하여 결국 많은 수량을 수익으로 극대화.

 

 

 

5) 주식시장에서 하방으로 수익을 보겠다는 자체가 억지스런 발상이고 롱숏펀드는 탐욕이 빗어낸 상품

    가입전 재고 (再考)해야.

   

    최근에는 장기투자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묻어두면 큰 돈 된다는 믿음은 어디가고,

    잘 못 묻어두면 주가가 공매도에 찌들어 지하층으로 들어갈 판국이 되었다.

 

    본디 상방으로 수익을 내는 현물주식에 하방으로 수익을 보겠다는 넌센스적인 억측이 공매도라는

    거래행태를 만들어 냈고, 공매도라는 거래행태는 또다시 롱숏, 헤지펀드를 낳았다.

 

    내가 헤지펀드에 자금을 넣으면, 결국 누군가 약한 자들의 지갑을 터는데 이용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6) 정보를 가진자, 자금을 가진자에게 그리고 공매도의 특혜까지

 

   고급정보를 만들어 낼 수 있고, 대규모 자금을 가지고 있으며 주식시장에서 군림하는 자들에게 공매도의

   특혜까지 부여했다는 것은 주식시장의 독재적인 권력을 부여한 것이나 다음없다고 여긴다.

 

   권리를 주려거든 개인이나 외국인이나 기관투자자들이나   모두 같은 권리를 부여하든가,

   왜, 메이저에게만 특혜를 주는가?

 

   이런 대우를 받으면서도 개인투자자들이 입닫고 있어야 하는가?

   개인투자자들을 대변할 수 있는 단체가 생겨야만 하는 이유이다.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은 역시 "헬조선" 을 연상케 합니다.

금융당국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정책이 무엇이 있었던가요?

 

개인투자자들을 대변하는 채널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겠지만,

개인투자자들이여 !!!

썩어 빠진 주식시장의 문제점에 대해서 이제부터라도 목소리를 내어 보는 건 어떨까요?

 

 

  

Posted by 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