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2017. 4. 12. 14:32

  

SK그룹으로 피인수된뒤,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맞고 있는 SK하이닉스의 주가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DRAM과 NAND FLASH등의 메모리반도체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메이커로

국내에 이천과 청주, 그리고 중국에 우시, 충칭에 총 4개소에 생산거점이 있습니다.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2조원이상, 영업이익률이 무려 35%이상을 예상하고 있을 정도의

슈퍼 호황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잘 나가던 주가에 변수가 생겼는데, "도시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문 매각" 이 그것이지요.

현재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미국, 중국, 대만의 다수업체가 입찰에 참여했는데,

 

SK하이닉스가 인수를 하면, 인수대금및 매년 투자자금에 대한 우려가 부각될 것이고,

                   인수를 못한다면, 인수하는 기업이 강력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게 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우려가,

                   만일, 중국업체가 인수를 한다면, 시장의 우려는 더욱 증폭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는 것이라 판단됩니다.

 

 

SK하이닉스 주가의 장기추세를 월봉으로 보겠습니다.

  

 

< SK하이닉스 월봉,  출처 : 삼성증권 HTS >

  

 

주가는 2015년 전고점을 넘지 못하고 쌍봉형태를 시현하며 하락하기 시작,

약 8개월간 -50% 정도의 하락을 하였습니다.

 

이후 주가는 120월선을 오르내리면서 저점을 잡고

2016년 5월을 기점으로 상승하기 시작하여 약 10개월간 무려 140%에 이르는 상승을 시현함과 동시에

전고점을 돌파하였습니다.

 

현재 약 3개월간의 조정을 진행중입니다.

 

 

 

 

 

 

 

 

 

그럼 일봉을 한번 볼까요?

 

 

< SK하이닉스 일봉,  출처 : 삼성증권 HTS >

 

 

중장기 상승국면에서는 단기 조정국면에서 20일선, 또는 60일선 조정으로 끝낸 반면,

최근에는 60일선을 하회하여 120일선에 닿으려는 시도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120선에 아직 닿지는 않고 있고, 가까와 지면, 바로 단기적인 상승전환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약 3개월여 박스권에 갇힌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하단라인이 올라오는 120일 선에 맞추어 저점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위안거리 인 듯 합니다.

  

 

 

 

 

 

투자자별 상황을 한번 볼까요?

 

 

 < SK하이닉스 투자자별 투자현황,  출처 : 삼성증권 HTS >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도하거나 매수하는 날 보다는 어느 한쪽이 사면, 어느 한쪽이 파는 날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가가 지지부진 하지만, 그나마 누군가는 주가를 지킨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주가가 박스권에 갇혀 있는 경우에는 대개는 상방 또는 하방으로 이탈하는 쪽으로 관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투자자별 포지션과 뉴스흐름을 잘 참조하셔서 성공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