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2016. 9. 26. 14:37

 

시장의 하방이 예상될 때, 개인투자자들은 주로 인버스 ETF를 활용해 투자를 해왔을 텐데요?

하지만, 보유종목 떨어지는 것에 비해 인버스가 오르는 것이 상당히 작아보일 때가 많습니다.

상방 레버리지 ETF는 있는데 반해, 하방 레버리지는 없어서 시장이 하락할 때, 개인투자자들은

개별보유 종목의 하락을 인버스 ETF가 만회를 못해주어 허탈한 적이 많았을 줄로 압니다.

 

 

 

그렇다고 선물이나 옵션은 레버리지가 너무크고 만기가 있다는 약점이 있어서 접근이 어렵습니다.

지난 9월 22일 KODEX 200 선물 인버스 2X 라는 ETF가 신규로 상장되었습니다.

오늘은 KODEX 200 선물 인버스 2X 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개략적인 설명입니다. (출처 : ETF기타 시장안내)

 

1) F-KOSPI200지수를 기초지수로 하여 1좌당 순자산가치의 일간변동률을 기초지수 일간변동률의

   음(陰)의 2배수로 연동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주가지수선물의 매도,

   주가지수선물 옵션을 이용한 합성선물 매도를 이용

 

 

2) 선물 또는 옵션은 현물과는 달리 만기일이 있기 때문에 차기(次期) 선물 또는 옵션으로 다시 재투자하여야

    하는데 재투자가격이 만기일의 만기상환 금액과 일치하지 않을 위험 (롤오버[Roll over] 위험이라 함

    있으며, 이러한 이유 등으로 투자목적이 달성되지 아니할 위험이 있음 

 

 


3) 이 투자신탁은 현물지수인 KOSPI 지수, KOSPI200 지수의 일간변동률의 음(陰)의 2배수가 아닌

   선물지수인 F-KOSPI200지수의 일간변동률의 음(陰)의 2배수로 연동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따라서 현물지수인 KOSPI 지수 및 KOSPI200 지수가 하락 하더라도 선물지수인 F-KOSPI200지수가

   덜 하락 하거나 오히려 상승 할 경우 이 투자신탁의 가치는 덜 상승 하거나 오히려 하락 할 수 있음 

 

 


4) 이 투자신탁은 일간 단위로만 기초지수 일간변동률의 음(陽)의 2배수를 추구하기 때문에 연속적으로

    2영업일 이상 보유한 경우 투자신탁의 일간변동률만큼 투자기간 동안의 수익률이 복리(複利)로 계산되며,

    특히,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는 경우, 복리효과로 인해 장기 투자수익률은 기초지수 일간변동률의 음(陽)의

    2배수의 누적수익률보다 축소될 수 있음

   

 

 

 

 

 

 

 

그러면, 상장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선물지수를 음의 2배수로 잘 추종하고 있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 자료 출처 : 삼성증권 HTS >

 

 

12월물 선물지수 (左) 와 KODEX 200 선물 인버스 2X (右) 의 일간차트입니다.

네모친 부분이 비교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거꾸로 2배를 움직이는 ETF이니까 그림을 보시고 한번 음미해 보시죠..

 

잘 보이시나요?

대략 반대되는 것은 보입니다만, 잘 모르겠습니다.

 

 

 

 

 

 

 

데이타로 한번 보겠습니다.

  

 

이틀간의 추종실적을 보면, 이론치와 괴리율이 조금씩은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초지수인 1612선물의 고가율과 저가율은 KODEX 200 선물 인버스 2X 의 저가율과 고가율로 크로스됨)

 

 

어느정도까지는 몰라도 괴리가 심하면 누군가의 먹이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2배 추종은 당연히

어느정도 유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 개인투자자들, 공매도는 어렵더라도 

반대방향으로 두배를 추종하는 ETF가 탄생했다는 것에 일단 위안을 삼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Posted by 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