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 먼 최저임금 !! (년도별 최저임금 현황)

 

오늘은 년도별 최저임금 현황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만큼, 모든 국민들이 그 혜택을 골고루 누려야 할 텐데, 실상은

전혀 그렇지를 못합니다.

 

 

임금의 문제, 이는 노사가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이고, 첨예한 이익이 대립되는 민감한 사안으로

노조가 설립되지 않은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에는 노동자들이 너무나 약한 을의 위치로써

노동의 가치대비 제공되는 임금이 너무도 박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나마 최근 몇년사이 최저임금이 조금씩 오르고 있는데요?

아직도 유럽이나 호주등과 비교하면 최저임금이 너무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그러면, 최근 9년간의 최저임금이 어떻게 변했는지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 데이터 출처 : 통계청 >

 

 

 

2016년 현재 최저임금은 시간당 6030원 입니다.

이를 하루일당과 월급으로 적용하면, 일급(8시간) 48,240원, 월급(주40시간) 1,260,270원이 됩니다.

 

 

2017년, 내년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6470원으로 금년보다 약 7.3%가 올랐습니다.

최저임금이 물가인상률대비 몇배씩 오른다는 것은 그 만큼 최저임금이 너무 낮았다는

반증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최저임금과 전년대비 인상률을 그래프로 보겠습니다.

 

< 데이터 출처 : 통계청 >

 

 

 

최근 수년간 최저임금의 전년비 인상률은 7%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물가인상률보다 훨씬 높은 인상률은 그간 중하위 임금노동자들의 고단한 삶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40세가 넘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면, 경력을 인정받아 이직하는 것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 !!!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자영업의 어려움을 알고 있는 많은 실직 가장들은 노동시장의 냉엄한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경력을 살릴수 없는 구직자들은 말로만 듣던 최저임금의 심각성을 몸소 마주할 수 밖에 없고,

한참 돈들어 갈 일이 많은 시기에 받아 들이기 어려운 임금수준때문에 일부는 자영업을 택하게 되고,

이들의 대다수는 곧, 불경기와 극심한 경쟁에 내몰리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21세기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에 비해, 최저임금은 아직, 한참 낮다고 생각합니다.

분배문제 해결없이 소비침체가 해결될까요? 출산문제가 해결이 될까요?

함께 사는 합리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제는 분배문제가 빠른 시간내에 해결되어야 합니다.

 

 

호주등지로 떠나는 단순노동을 위한 이민이나 체류등의 씁쓸한 현상이 없어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