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시장2016. 6. 6. 22:46

 

전세계 기축통화인 달러화는 어떤 가치를 부여받고 어떤 행로로 움직이고 있을까요?

 

미국이 금월에 금리를 인상할지 안할지 모르지만, 현재 금융거래는 금리인상을 전제로

Targetting이 되고 있고, 달러이외의 현물거래나 신흥국통화, 그리고 주식시장도

미국의 금리인상을 전제로 움직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

        

 

기축통화인 US Dollar 는 가장 상위의 통화개념이기 때문에 비교대상을 하나로 산정할수 없어

세계 6개국 통화대비 US Dollar의 가치를 산정하기 위해 US Dallar Index (달러인덱스) 를

작성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1973년 3월을 100으로 기준삼아 FRB에서 발표하고 있으며

비교대상인 6개국의 통화는  유로, 엔, 파운드, 캐나다 달러, 크로네(스웨덴), 프랑(스위스) 이며

각 통화의 비중은 각 통화국의 경제규모에 따라 결정됩니다.

 

 

 

 

Dollar Index 장기차트를 그려볼 예정이었지만,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해 2002년 이후의

차트를 보며 달러인덱스 동향을 보겠습니다.

여기서 참조해야 할 것은 장기곡선의 고점인데, 대략의 고점을 나열하면

1984년 160초반 -> 2002년 120초반 -> 2015년 100초반으로 고점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

염두해 두고 보겠습니다. 만일 현시간 이후로 120초반을 넘어간다면 수십년에 걸친 장기추세를

뚫어버리는 그래프가 되므로 전체 시각을 달리 보아야 할 것이나,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다면 장기적인 하락추세로 이해를 하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2002년 이후의 달러인덱스 차트를 보겠습니다.

 

< 데이터 출처 : 삼성증권 HTS >

 

 

현재 달러지수는 고점부근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2014년 7월부터 급등하기 시작하여 약 26%의 상승을 보이고 최초고점 발생이후 두번의 고점돌파의

움직임이 있었고, 결국 실패하여 하락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아직 박스권하단 부근에서 확실한 하방신호는 발생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현재의 위치를 좀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 데이터 출처 : 삼성증권 HTS >

 

 

네모친 박스권안에 있는 동그란 원이 바로 단기 고점을 표현 한 지점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고점이 세번에 걸쳐 낮아졌습니다.

박스권의 상향돌파를 시도했지만 실패한데에 따른 하방공격이라 생각이 되는데,

지난 금요일 -1.6%의 급락이 나오면서 장대음봉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5월 고용동향이 발표되자 골드만삭스가 6월 금리인상 확률을 기존 35%에서

0%로 낮췄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아마도 달러인덱스가 급락한 배경이 아닐까 추론해봅니다.

 

 

향후의 진행은

1) 전저점 이전 상향 반등 (전저점 : 박스권 하단 부근)

2) 전저점 부근까지의 하방진행, 쌍바닥 형성후 반등

3) 전저점을 하향이탈, 하락 계속

3가지 경우의 수를 예측 해 볼수 있는데, 현재의 하향추세가 앞으로 어떤 진행이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Posted by 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