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시장2016. 6. 2. 18:29

 

     부동산과 화폐 이외의 실물자산 중에서  인류는 오래전부터 금을 선호해 왔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노란색을 띄는 비교적 연한 금속 !

     오랫동안 화폐로 사용되기도 했고, 현재 전자산업을 포함한 여러 산업에 중요한 산업재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

 

 

 

                                                <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

 

 

   금의 매력과 가치에 비해 상당히 희소하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금을 인위적으로 만들기 위해

   연금술이 발달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동서양 할것없이 금은 사람들의 가장 귀한 장신구로 사용될 만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외환위기 당시에 국민들이 애지중지 보유하고 있던 금을 내어 놓아

   위기극복에 한마음으로 뭉쳤던 경험이 있습니다.

 

 

 

 

   금값은 수년전, 엄청난 상승을 하여 금반지 값이 몇배씩 뛰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백일이나 돌잔치에 반지를 선물하기가 부담스러웠던 기억도 있습니다.

  

  

   최근 금시세가 어떻게 형성되고 있을까요?

   우선 장기 트렌드를 보기 위해 온스당 금값의 월봉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 데이터 출처 : 삼성증권 HTS >

 

 

 

   2011년 9월에 고점을 찍고 금값은 살짝 조정을 보이다가 재차 상승을 시도하였습니다.

   그러나 2012년 10월에 고점을 높이지 못한 금값은 중장기 하락사이클에 접어 들게 됩니다.

   2013년 6월까지 급락세를 보였던 금값은 봉의 길이가 짧아지고 완만한 하락을 보이며

   저점잡기 수순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2015년 12월 1049.4달러로 저점을 찍게 되는데 2011년 9월의 고점에서 44.6% 하락을

   보였습니다.

 

   이후 금값은 두어개의 월봉상 장대양봉이 출현하여 1차 상승을 했고, 현재 조정중에 있는

   모습입니다.

 

 

   역시 이번달 미국의 금리인상 이벤트 때문인 듯 한데, 추가 조정의 가능성이 높아진 모습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장기간 하락끝에 나온 4달 동안의 강한 상승의 힘이 아직은 남아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주봉 그래프를 보면서 최근의 추세를 자세히 보겠습니다.

 

< 데이터 출처 : 삼성증권 HTS >

 

 

 

   주봉으로 보면 수년간 하락횡보하며 지지부진하던 금값이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면서

   갭상승을 하였던 것을 볼수 있습니다. 만약에 갭을 띄우면서 상승했던 구간을 거래량이 동반되지

   않은채 하락하지만 않는다면 상승의 힘이 남아 있다고 판단을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금값이 더 하락할 것으로 예단하는 것보다는 조정후 재상승에 무게를 두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겠습니다.  금과 달러에 연관된 어떤 이벤트가 없다면 말입니다.

 

   그리고 당연한 말씀이겠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제의견은 그저

   참고만 하시기를 바랍니다. ^^

 

 

Posted by 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