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시장2016. 6. 7. 11:04

     원유가격 동향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 보겠습니다.

 

<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

 

 

 

금년 초에 이란 경제 제제의 해제로 이란은 산유량을 늘리며 원유수출을 늘리고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에서 최대 석유수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인데, 이란과의 신경전을 펼치고

있으며 금일자 월스트리트 저널 (WSJ)에 따르면 사우디가 북서부 유럽지역에 공급하는 7월 인도분

경질유 가격을 배럴당 35센트, 지중해 국가에 대해서는 10센트 인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합니다. (이란의 주요 수출지역은 유럽과 아시아 지역)

 

 

원유가격은 미달러화 가치와도 관련이 깊은데, 현재 원유가격 동향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

근월물 가격을 기준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월봉 곡선을 살펴보겠습니다.

 

 

 

< 데이터 출처 : 삼성증권 HTS >

 

 

원유가격의 중장기 추이를 1998년 이후의 데이터로 보면,

1998년 12월 10.35달러를 기록한 이후 2008년 7월에  146.81 달러로 고점을 찍는데

9년 7개월동안 무려 1,318%의 엄청난 대상승을 시현합니다.

이 때가 산유국들의 진정한 호시절이었을 테지요.

 

 

 

 

마지막 상승기간에 월봉그래프가 3개 연속 장대양봉을 보이며 급하디 급한 마지막 상승의

불꽃을 태우는 모습이 보입니다. 항상 그렇듯이 급등의 끝에는 급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려 6개의 장대음봉이 연이어 터지며 6개월만에 76.9%의 하락율을 보였습니다.

 

이후로 되돌림 반등및 추가상승을 4회 시도하였으나 결국 실패하여 급락을 하는 진행을

보였습니다. 현재는 급락이후 1차 반등 파동이 진행중입니다.

일봉그래프로 최근의 흐름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데이터 출처 : 삼성증권 HTS >

 

 

최근 유가의 흐름은 20일선 부근에서 강한 지지를 보이며 순조로운 정배열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미국의 6월 금리인상이 어려워졌다는 예상이 나오면서 원유가격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2%)

 

현재는 20일선을 이탈하지 않는한 유가의 흐름은 긍정적으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유가는 유가의 흐름으로만 이해할 것이 아니라 달러화 동향과 상품가격의 동향,

그리고 원유수급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보아야 할 것이며 본 블로그에 게재된 달러인덱스및 환율동향,

비철금속의 가격동향등의 데이터도 함께 보시면 참고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Posted by 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