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시장2016. 6. 27. 11:02

 

영국의 EU탈퇴 결정, BrEXIT로 전세계 금융시장과 환시장, 그리고 귀금속시장, 원자재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전세계는 Black Friday 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시장충격을 입었습니다.

 

(브렉시트, 원달러 환율 충격http://podiblo.tistory.com/54)

(영국의 EU탈퇴, 전세계 주가지수및 환율, 원자재 시장 영향 브리핑, http://podiblo.tistory.com/50)

 

 

시장이 반응한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안전자산 가치의 급등, 위험자산 가치의 급락"

 

 

전세계적으로 공포가 엄습하면, 그때마다 사람들이 1순위로 찾는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금" 입니다. 

 

                                           <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

 

 

 

 

 

금의 일간, 주간, 월간 그래프를 보면서 단기/중기/장기 추세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장기추세선인 월봉그래프를 먼저 보겠습니다.

 

 

<금, NYMEX 월봉그래프, 데이터 출처 : 삼성증권 HTS >

 

 

 

지난 2006년 부터 십여년치의 중장기 그래프입니다.

작년이후 하락추세의 음봉이 짧아지며 완만한 하락을 보인이후, 금년들어 긴 양봉이 빈번해

졌음을 알수 있습니다.

 

 

 

금년초에 있었던, 중국 경제불안과 주식시장 급락등으로 금값이 급등했던 것인데, 이 때 이후

이번달 들어서 또 다시 장대 양봉이 출현했습니다.

횡으로 그은 가로선은 전고점을 나타낸 것인데, 이번달에 그 가로선을 몸통으로 넘어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윗꼬리를 달았지만, 아직까지는 몸통으로 넘어서 있는 모습입니다.

 

월봉곡선이니 만큼, 현재는 과정인 것이고 이번달 30일의 마감모습이 어떨지 궁금해 집니다.

 

 

 

그러면, 주봉과 일봉을 살펴 보겠습니다.

 

<금, NYMEX 주봉그래프, 데이터 출처 : 삼성증권 HTS >

 

 

2012년 8월이후의 주봉그래프입니다. 그래프의 전체적인 모습이

하락 -> 횡보 -> 하락 -> 횡보 -> 상승 -> 횡보 -> 상승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 옆으로 그은 가로선을 돌파했습니다. (전고점 돌파)

위아래 꼬리를 달고 몸통이 제법있는 모습인데, 아래 20주선이 지지선으로 작용해 지지후,

양봉을 달고 마감했군요. 

 

 

 

 

 

<금, NYMEX 일봉그래프, 데이터 출처 : 삼성증권 HTS >

 

 

 

대략 1년정도의 일봉 그래프입니다.

지난 6월 16일 전고점인 가로선을 넘어서는 시도를 하다가 종가에 밀렸네요?

밀렸던 충격으로 밑으로 더 밀고 내려가다가 지난 금요일 무려 4.69%의 급격한 상승을

보이며 가로선을 재차 넘어섰습니다. 윗꼬리를 달았지만, 몸통으로 넘어서 있는 모습입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그래프로 살펴본 금값의 추이는 긍정적으로 볼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래프이외의 요소들을 보면 만만치는 않아 보입니다.

 

 

금값이 올랐다는 것은 불안한 심리가 작용했다는 결과물이고, 

이 금값이 급등을 했다는 것은 불안한 심리가 아주 심했다는 것이 되겠죠.

고로, 금값의 급등은 위험상황이라는 경보음과도 같은 것입니다. (환율, 증시 동시 충격)

따라서 알람이 울리면 각국 당국자들이 반응할 것입니다. 

 

 

세계 각국의 외환당국에서는 환율의 급변에 대한 완화의지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현재 금융시장의 충격을 상쇄하려는 움직임도 상당한 만큼, 너무 한쪽으로 쏠리는 것은 경계해야

되겠습니다.

 

 

또한, 영국의 EU 탈퇴로 인한 이번 상승은 향후의 흐름이 지배할 것인데,

정치적으로 다분한 요소가 있고, 언론의 예상과 엊나가는 결과를 보였기 때문에

단순한 뉴스흐름이나 정치적 예상으로 투자 하는 것은 위험해 보입니다.

 

Posted by 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