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치,이슈2016. 6. 27. 14:17

 

전세계가 영국의 EU 탈퇴, 브렉시트로 온통 혼란스러운 상태입니다.

이번 사태가 정치적 사건이라고 선을 긋는 당국자도 있고, 경제적 사건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

 

 

 

 

막상 투표 결과, EU 탈퇴로 결정이 난 영국에서는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우선은 EU가 뭔지도 모르고 투표를 했던 국민들이 있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있군요.

단적인 예가 될수 있지만, EU 탈퇴이후 다음과 같은 검색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EU가 뭔가?"  "EU 탈퇴가 어떤 의미인가?" 

 

 

 

 

 

다소, 황당한 이야기 입니다.

지난 주말이후 영국에서는 막상 EU탈퇴로 결정되어지자, 재투표 청원이 급증하고

설마설마 했던, 국민들은 EU잔류를 강하게 주장하면서 연령별로 또, 지역별로 의견이 갈리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황당한 이야기가 또 있습니다.

EU 탈퇴가 결정된 이후, 잔류를 주장하던 영국의 캐머런 총리는 즉각 사임했습니다.

 

 

EU 측에서는 탈퇴협상을 빨리 시작해 한시라도 빨리 탈퇴하라는 입장인 반면,

영국측에서는 수반이 현재 공석이고, 10월에야 투표로 결정되어 져서 바로 협상에 돌입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 두 얼굴,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

 

 

 

일부 탈퇴파 정치인들은 기존주장을 물타기 하거나 말을 바꾸는등의 행태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국민투표 결과는 준비되지 않은 결과가 아닌가요?

국민들이나, 정치인들이나,  주장만 있었고,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없었다는 것,

결과가 나온 이후,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피터지게 토론하고, 투표를 해서 결과를 얻었는데,

막상 현실이 되니, 탈퇴파에서는 일부 말을 바꾸고 있고, 잔류파에서는 강하게 되돌리자고 하고 있고,

총리도 공석인 상황이고..

현지의 상황들은 웃지못할 코미디를 시연하고 있습니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신사의 나라,

그런 영국의 품격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저런 이해못할 상황이 있지는 않습니까?

영국의 EU탈퇴와 사안은 좀 다르지만, 이해 못할 정책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가해 당사국인 일본과 위안부 협상을 진행하고, 침략국 일본과 군사정보를 공유하며 

국민들에게 많은 우려를 주고 있는 우리나라 외교부와 국방부.

그리고 국민의 보건안전이 주임무인 식약처는 수백명의 국민이 죽어나고 나서야 조치를 취하는등,

우리나라의 행정기관들, 멍때리고 바라 볼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Posted by 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