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분석

 

 

여직까지는 전체 시장에 대한 통계와 분석을 했었는데, 오늘부터는 시간되는대로 개별종목에 대한 분석도

곁들여 볼까 합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우선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이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내용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판단을 반영하는 글이니, 본인이 잘 필터링

하시어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수에 따라 지수대비 변동성이 상당히 큰 종목입니다.

지수가 상승하는 날에는 지수보다 몇배, 지수가 하락하는 날에는 지수보다 급 우울한 하락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수대비 탄력적이라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만큼 주의도 필요합니다.

 

 

 

우선 주가의 장기흐름부터 보겠습니다.

월봉 그래프입니다.

 

 

< 자료 출처 : 삼성증권 HTS >

 

 

 

주가가 상당히 하락해 있습니다. 업황이 그만큼 좋지 않았다는 것인데, 바닥권에서 빨간 캔들이 나와

5월선을 넘어서 있는 모습입니다. 

 

 

 

 

 

 

주가는 지난 3월에 장대양봉을 시현하면서 5월선을 넘어섰습니다. 주가는 그대로 탄력을 받아 4월에도

종가상  20.3%를 상승하는 장대양봉을 출현시켰는데, 윗꼬리가 생겼지요?

상단매물대를 맞고 밀려 윗꼬리를 달았는데, 좌측의 네모박스쳐진곳, 8천원~1만원 박스권에 부딪친

것입니다.  그 힘으로 5월에 종가상 -20.8% 하락하는 음봉이 출현합니다.

 

 

5월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종가상 5월선을 지켜냈고, 6월에는 또다시 양봉이 출현합니다.

현재 주가는 5월선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단, 월봉상으로은 양호해 보이나 재차 하락할 경우, 지하로 파내려갈 가능성도 있는 지점입니다.

주가의 변곡이 단기적으로 나타날 듯 보입니다.

 

 

 

 

일봉 그래프를 한번 볼까요?

 

< 자료 출처 : 삼성증권 HTS >

 

 

 

우선은 최근의 캔들이 음봉갯수보다는 양봉의 갯수가 좀 더 많아 보이네요?

하지만, 주가는 7,000원선을 시원하게 넘지 못하고 심리적 저항에 부딪쳐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우측에 박스친 것이 보이시죠?

기관이 매수한 것을 표시한 것입니다. 저 주가영역에서 기관이 연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점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이나, 아직 외국인이 상승에 동의를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외국인의 매도량이 상당히 줄어있는 모습도 긍정적이라면 긍정적으로 볼수 있겠습니다.

 

 

개별종목의 급상승과 급하락에는 기관이 외인보다는 더욱 관여도가 높은데, 기관이 매집을 한달이상 

했으니, 매집이든 숏커버링이든, 바닥권에서 연속매수는 좋은 신호가 될 수 있겠습니다.

 

 

두산그룹이 미국발 금융위기이후 아직 회복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지주회사인 두산, 장자인 두산중공업, 그리고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그리고 그룹전체적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제공했던 두산건설.

 

 

두산인프라코어는 회사를 떼어내 매각하는 아픔을 딛고, 앞으로 밥켓상장이라는 이벤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래프와 투자자별 동향, 그리고 뉴스의 흐름등을 종합적으로 볼때, 

하락보다는 상승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는 군요.

 7월 양봉캔들이 예상되는 흐름이 나온다면 상승에 배팅을 해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우리 개인투자자들이 항상 주의해야 할 것은 뉴스흐름만으로 주가의 앞날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주가가 상당히 상승해 있는 상황에서 목표가를 높이고, 추천을 하고는 하지만, 당일날 장대음봉을 맞는 일들이

허다하니까요. 추천한 애널리스트나 매도한 증권사를 욕해봐야 허망한 일이라는 것을 다들 아실겁니다.

 

 

 

주식투자는 장기투자를 해야 하고, 단기적인 투자를 투기라 부르며, 좋지 않다는 흑백논리를 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떨어지는 칼날에 월봉상 장대음봉이 나와 5월선을 하회한 종목은 장기투자 대상이 아닐 것입니다.

본인의 철학에 맞게 직접투자/간접투자, 그리고 장기투자/단기투자의 선택을 하고, 각각의 원칙을 세워두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