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2016. 7. 4. 12:08

 

 

오늘은 OCI에 대해서 분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OCI 는 태양전지 및 반도체 웨이퍼의 핵심소재로 사용되는 초고순도 폴리실리콘 (Polysilicon) 제조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세계 3대 폴리실리콘 제조기업입니다.

 

아래 월봉그래프에서도 볼 수 있겠지만, 과거 주가상승기에 엄청난 초급등을 한 바 있었죠?

 

 

 

 

 

 

 

사업부문을 보면, 

- Basic chemical (polisilicon 등 태양광산업 관련 소재, 소다회, 특수가스 등)

- 카본 케미칼 사업부문 (카본블랙, 핏치, 벤젠, P/A 등)

-  기타 사업부문 (LED 사파이어잉곳, 태양광발전, 열병합발전 등)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국, 중국, 인도등 태양광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초과공급에 대한 태양광 업계의 부담이 점차 완화되는 추세

이고, 지난 1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한 바 있습니다.

 

 

 

 

 

 

 

1분기에 흑자전환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주가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보겠습니다.

먼저 장기추세를 확인하기 위해 월봉 그래프를 먼저 볼까요?

 

 

< 자료 출처 : 삼성증권 HTS >

 

 

 

- 장기 월봉 그래프를 보면, 주가는 2011년 4월에 657,000원을 고점으로 무려 4년여간의 상승을 마감

 

- 이후 주가는 급하게 올라간 각도보다 더 큰 각도로 하향을 하여 장대음봉을 연속으로 시현하며

  월봉상 하락 3파를 발생시키며 공포스런 급락을 거쳐

 

- 봉길이가 짧은 바닥권 횡보를 진행중이라고 할 수 있음

 

- 현재의 주가는 네모친 직사각형의 매물대를 하회한 상태에서 횡보중임

 

 

 

 

 

 

그럼, 일봉 그래프를 보면서 최근의 흐름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자료 출처 : 삼성증권 HTS >

 

 

 

금년 1분기에 흑자전환하였다고 했는데, 주가흐름은,

 

- 1월 21일에 60,300원을 최저점으로 상승하기 시작하여 5월 3일 123,000원까지 약 3개월 반동안

  두배정도의 상승을 시현했습니다.

 

- 현재의 주가는 일봉상 120선에 달랑달랑 걸려있는 형국인데, 역시나 주가의 변곡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은 위치입니다. 

 

- 최근의 투자자동향을 보면, 외국인의 매도가 늘어 있는 상태이고, 기관의 매수도 별로 없군요.

  다만, 기관의 매도규모가 크지 않다는 데에 위안을 삼을수 있겠습니다.

 

- 주가를 예측하기 보다는 주가의 방향이 정해지는 강한 임팩트가 오게 되면, 자연스레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상태로는 상방/하방의 예측은 조금 어려운 상태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OCI에 근무해 보거나, 회사 관계자와 대화를 나눠본 적은 없지만,

OCI관련 한가지 아쉬운 점은, 웨이퍼 시장규모가 폴리실리콘 보다는 단결정 시장이 더욱 클 것인데,

물론 선발 Top-tier들이 즐비한 상태에서 단결정 시장에 진입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등의 세계 최고레벨의 회사들이 국내에 있고 그들과 거래관계에 있는 만큼,

 

12인치가 어렵다면, 4인치, 5인치 시장부터 시작해서 단결정 시장의 진출이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일본/독일이 가지고 있는 market share를 좀 가지고 왔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한말씀 드렸습니다.

 

Posted by 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