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2016. 7. 5. 11:56

 

 

최근에 자살보험금 미지급건으로 미디어에 오르내리고 있는 생명보험회사 주가중에 생보사 대표격인

삼성생명의 주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

 

 

 

 

삼성생명은 생보사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대형 생명보험사로, 우수한 재무구조와 수익성을 기반으로

국내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시장에서  최대규모의 연금적립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사업부문의

확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매출구성은 보험수익 약 52%, 수수료수익 약 6.2%, 배당금수익 약 4.2%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매출 +7.3%, 영업익 +0.4%, 당기순익 +167.4% 증가를 시현한 바 있으며

고부가가치의 보장성 중심 영업에 집중하여 보험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펀더멘탈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당기순익의 증가는 삼성카드 지분의 추가취득 관련 일회성 수익의 발생으로 인함)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자살보험금 미지급건에 대해 간단히 보면,

미지급 계약건수로는 삼성생명이 877건으로 가장 많고, 금액으로는 ING생명이 815억원, 다음으로 

삼성생명(607억원), 교보생명(265억원), 알리안츠생명(137억원)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들중 7개 보험사는 금감원의 지시에 따라 자살보험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하며 (ING생명, 신한생명,

메트라이프생명 등)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등 7개사는 보험청구권 소멸시효(2년)가 지난

자살보험금에 대해서는 대법원 판결후 지급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대법원 판결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지급을 하면 자칫 배임행위가 될 수도 있다는 이유입니다. 


금감원은 대법원 판결과 관계없이 자살보험금에 대해 이자까지 더해서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일부 생보사의 현장검사를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주식은 불활실성을 가장 싫어 하고, 경계합니다.

현재의 주가하락은 그 불확실성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수많은 매도버튼이 만들어 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현재 주가는 어느정도까지 하락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자료 출처 : 삼성증권 HTS >

 

 

 

 

삼성생명의 월봉그래프 입니다.

2010년 5월 상장이후, 주가는 커다란 변화없이 약 20-30% 범위내에서 천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가흐름은 4월이후 4개월째 급한 음봉이 연이어 발생하며 2013년이후의 박스권하단 부근까지

접근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는 아직

보이지 않으나, 중기적으로 많이 하락을 했다는 것은 저가 매수의 매력이 존재하는 위치로 보입니다.

 

 

 

 

 

 

 

< 자료 출처 : 삼성증권 HTS >

 

 

 

 

일봉 그래프입니다. 현재 주가가 많이 하락해 있군요.

삼성생명 장기보유자들에게 힘내시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주가가 중기적으로 하락한 것은 위에 언급한 자살보험금외에 금리가 인하되었다는 것과, 다음달

추가적인 금리인하의 예상이 있기 때문에 여러 악재가 겹쳐서 주가는 한겨울을 지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관이 많이 매수한 가격대가 보이시죠?  그들도 물려있는 겁니다.

그들이 매수한 위치는 현 가격대보다 훨씬 상단에 몰려 있으니, 주가는 기필코 반등하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주가는 PBR 0.77 수준이군요.

 

 

지금은 지수가 조정기미도 있으니, 삼성생명과 같이 급락하여 바겐세일중인 종목이 대안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불확실한 영역이기때문에 단기적 투자자들은

반등사인이 나온후에 진입하는 것이 더 좋아 보입니다. 1층밑에 지하실이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OECD자살률 1위의 국가로 매년 많은 국민들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은 비록 가입후 2년의 무보장기간을 두고 있다고는 하지만, 생보사들이 우려할 수

밖에 없을 듯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많은 도약을 이루어 냈지만, 아직 분배문제에 잘 접근하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양극화가 더욱 심해지는 상황에 있기 때문에 국민소득의 증가가 국민생활의

만족도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최저임금 협상이 진행중인데,  만원수준까지는 안되더라도 지금보다는 최하 두자리수 이상의 인상이

되길  기대합니다.

 

 

Posted by 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