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시장2016. 5. 31. 22:24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세계 주요국의 지수와 비교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주요국들의 지수그래프를 보겠습니다. 각 그래프는 장기간 추세를 확인해 보기 위해

8년간의 월봉 그래프를 사용하였습니다.

 

 

 

미국 DOW 지수

 

 

 

                                                   < 데이터 출처 : 삼성증권 HTS >

 

 

 

 

미국 NASDAQ 지수

 

 

                                    < 데이터 출처 : 삼성증권 HTS >

 

 

 

 

독일 DAX 지수

 

 

                                               < 데이터 출처 : 삼성증권 HTS >

 

 

 

 

영국 FTSE 지수

 

 

                                                   < 데이터 출처 : 삼성증권 HTS >

 

 

 

 

중국 상해A 지수

 

 

 

 

                                           < 데이터 출처 : 삼성증권 HTS >

 

 

 

 

 

일본 NIKKEI 지수

 

 

 

 

                                           < 데이터 출처 : 삼성증권 HTS >

 

 

 

 

 

 

한국 KOSPI 지수

 

 

 

                                            < 데이터 출처 : 삼성증권 HTS >

 

 

 

 

한국 KOSDAQ 지수

 

 

 

                                               < 데이터 출처 : 삼성증권 HTS >

 

 

 

 

상기 월봉 그래프를 보면 미국/독일/영국/일본은 지수의 모습이 생동감이 넘치는 반면,

중국과 한국의 그래프는 활기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세계 경제상황이 미국이하 비슷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진지수에 비해

중국과 한국의 지수는 상대적으로 힘겨운 모습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

 

 

 

 

 

중국지수는 소로스를 비롯한 헤지펀드의 공격을 받아 그 흔적을 역력히 남기는 모습인데,

공격이 과히 성공적이라고 할수 없는 모습입니다.

아직까지는 소로스를 앞세운 헤지펀드 그룹이 중국에서 하방공격에 실패한 모습으로

중간결론지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3% 이상의 급등 흐름이 나왔습니다.

 

과거, 일본의 엔화도 헤지펀드의 공격을 받은바 있었는데, 결국 실패로 끝났었죠.

이 과정에서 일본 정부의 대응을 보면, 정말 치밀하게 24시간을 수초간격으로 엔화 매수키를 눌러

엔화 방어를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정말 질릴정도로 방어를 하지 않으면 헤지펀드의 탐욕스런 

공격을 피해갈 수 없을 것입니다.

 

 

 

중국이 외부 공격에 의한 더딘흐름이었다고 말한다면,

대한민국의 지수는 어떻게 볼수 있을까요?

 

아이러니하게도 대한민국은 금융위기 이전부터 증권사의 대형화를 추구하여 헤지펀드의

도입을 유도하였습니다. 상위증권사들의 대형화가 추진될 무렵, 서방에서 금융위기가 터졌습니다.

금융공학이니, 헷지니, 항상 수익을 추구한다는등의 뭔가 숨은 서방의 금융기술을 드디어 대한민국도

도입할수 있다는 일반인이 모르는 금융기법을 구사해 언제나 수익을 낼수 있는 마술을 부리는

금융공학을 이용한 금융기법이 드디어 대한민국에도 도입되는 구나! 하는 그 시점에서 서방에서 금융위기가 터진 것입니다.

 

금융공학!

거창한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실상은 제로섬인 것입니다.

내가 수익을 올리려면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한 것입니다.

 

 

 

 

 

 

 

서방에서 터진 금융위기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을 부도덕한 높은 담보를 유지하여, 이 담보를 가진

채권을 쪼개서 다른 상품과 합해서 상품을 만들고 이 상품이 손을 바꾸고, 이러한 과정을 거쳐

얼마가 부실인지 알수 없는 지경까지 이를 정도로 폭탄이 돌다가 터진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대한민국에서는 금융기법을 구사하는 펀드 ! , 

증권사의 대형화, 대형 IB 추구를 통한 헤지펀드가 출범을 합니다.

 

롱숏펀드의 출범 !!!

 

결국, 우리 대한민국의 지수는 2011이후 박스권에 갇혔습니다.

전세계의 경제상황이 비슷한 상황이고 보면, 각국의 지수는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각국의 지수의 PER, PBR을 보면, 대한민국은 하방공격이 극심함을 볼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분석은 추후에 할 예정입니다만, 헤지펀드의 출범과 더불어 지수가 상방 또는 하방과

관계없이 좋은 종목은 롱포지션 (매수), 나쁜 종목은 숏포지션 (공매도 또는 매도) 을 취합니다.

 

여기서 대다수의 종목들이 멍이 들었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이 구축한 대차풀이라는 시스템이 있다고 합니다.

증권사간 대주거래의 수요/공급의 종합 중개시스템을 구축한 것인데, 대차거래의 약점인 D+2일 결제도

결국, 이곳에서 해결할수 있게 만들었고, 개인의 주식을 대주할때 어떤 담보도 없이 대주할수 있게 하여

기관투자자들의 대주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종합시스템인듯 합니다.

 

 

오늘, 삼성중공업이 템플턴의 5% 보유공시로 급등을 하였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이 헐값에 내던진 주식을 야금야금 매집을 했었다는 말이됩니다.

망할 기업이 아닐 지언정, 기관투자자들이 탐욕스런 숏포지션에 청산가치 이하로

내던진 헐값에 제대로 알고 있는 누군가는 공포심은 커녕, 미소지으며 살포시 담았다는

이야기 입니다.

 

 

도를 넘은 공매도는 분명 지탄받아야 하고, 행정가들은 그 경계선을 가를 기준을 명확히

제시 해야 합니다.

단순히, 기관투자자들의 매매를 "시장" 이라고 표현한다면,

이는 나중에 분명히 "되로 갚을 것을 말로 갚는 일" 이 발생할 것입니다.

 

 

 

 

기관투자자 여러분 ,

 

부디 도를 넘지 말았으면 합니다.

왜 !

대한민국만, 低 PER, 低 PBR 시장으로 머물러야 하는지...

소위 우량주라 불리우는 청산가치 이하로 거래되는 다수의 종목들.

결국, 당신들이 주도를 한 것이고,

이 시장에서 운용을 담당하는 당신들이 짊어져야 할 커다란 책임이 아니던가요?

 

 

Posted by 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