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상식,기타2016. 6. 13. 12:55

 

대한민국의 전기요금은 주택용/산업용/농업용/일반용/기타용 등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누진제가 적용되고 있는 주거용 전기요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요즘 같은 불황에 여름과 겨울이 되면 전기요금이 부담스런 것이 사실입니다.

가족구성원중에 아기나 노인분이 계시던지, 아니면 병중에 있는 분이 계시다면,

전기세가 고스란히 지출부담으로 돌아올 텐데요..

 

전기세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보겠습니다.

 

 

 

< 데이터 출처 : 한국전력 홈페이지 >

 

 

총 6구간의 요금제를 적용중이며 전력량이 증가될수록 기본요금과 단위사용요금이 점증합니다.

100kwh이하는 빼고 5구간만을 정리하였습니다.

좀 이상한 것은 500kwh 이상은 동일한 요금을 적용하고 있군요. (가정용 고압도 마찬가지입니다.)

 

 

 

 

누진세의 위력을 보겠습니다.

100kwh 사용, 청구금액 7,350원  => 300kwh 사용, 청구금액 44,390원   (전력3배, 요금 5배)

100kwh 사용, 청구금액 7,350원  => 400kwh 사용, 청구금액 78,850원   (전력4배, 요금 9.7배)

100kwh 사용, 청구금액 7,350원  => 500kwh 사용, 청구금액 130,260원 (전력5배, 요금 16.7배)

 

                                                    요금증가 엄청납니다. !!!

 

 

 

그래프로 한번 보겠습니다.

 

 < 데이터 출처 : 한국전력 홈페이지 >

 

파란색의 라인이 기울기가 점차 급해지는 2차 함수의 곡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500kwh 이상에서는 기울기가 일정해 지는 군요..

저 그래프를 토대로 보면, 

100kwh~500kwh 구간의 사용자가 가장 누진제의 요금증가를 많이 적용받는 사용자구간인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되도록 전기절약을 해야 될듯 합니다만, 전기를 낭비하거나 오남용하지 않고도

여름과 겨울철에는 어쩔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므로 작년과 같이 한시적 특별 인하를 할 것이 아니라

정부차원의 재검토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Posted by 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