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2016. 7. 5. 20:36

 

 

공매도 공시제가 지난 6월 30일 시행되고,  특정종목의 0.5%이상 공매도 잔고를 보유한 공시대상자들의

공시가 오늘 처음으로 있었습니다.

거래소 홈페이지에 공시를 하고 있는데, 주식투자에 관심이 있는 개인투자자라면 종목별 공시자수가

상당히 궁금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종목별로 총 414명의 공시자가 발표되었습니다.

현재 공시되는 정보는 특정종목의 0.5%이상 공매도 잔고가 있는 경우에 한정한 것이므로,

세부적으로는 알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겠습니다.

 

 

 

총 300여개 종목에 0.5% 이상의 공매도 잔고자중, 외국법인의 비율이 무려 98%를 차지했습니다.

법인별로 보면, 공시종목수 1위는 압도적이었는데요?

모건스탠리가 1위로 무려 248종목의 공시를 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메릴린치가 34종목, 골드만삭스 28종목을 공시했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우선 공시자가 많다는 것은 공매도 타깃이 되어 주가진행이 부침을 겪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만, 공시제의 경계값 (0.5% 공매도 잔고보유) 을 살짝 하회해서 여러 투자법인이

공매도잔고를 보유하고 있다면, 주가는 힘이 없으나, 일반인들이 이를 알 수는 없는 것이기에

아래 종목중 공시자가 적다거나 없다거나 해서 아주 긍정적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공시자수가 가장 많은 종목은 공시자수 7개인 OCI 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는 호텔신라가 6개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그다음은 삼성중공업, LG전자, 셀트리온으로 역시 일정부분 예상했던 결과이군요.

 

 

 

아래 도표에 공시자수 2개 이상인 종목을 정리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자료 출처 : 거래소 홈페이지 >

 

 

 

 

한가지 의아한 점은,

主공매도 세력이 외인이라고 언론에서 누차 말해왔으나 (수치로 확인된 바는 없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자산운용사들은 어째서 하나도 보이지 않고, 외국계증권사들의 이름만 보이는 것인가? 입니다.

기관투자자들이 리테일 대차풀을 운용하고 있다는 것은 이제 거의 모두 아는 것인데,

기관투자자들은 대차풀만을 이용하고 있는건가요? 아니면 0.5%미만으로 맞춰놓은 건가요?

그리고 오늘 공시내용에 증권사 이름말고 외국계 자산운용사도 없네요?

 

 

이에 대해서 좀 더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과연 어디로 숨은 것인지?

 

Posted by 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