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식시장에 외국인이 돌아온 모습을 확연히 보여주었습니다.
전세계 주가가 상승시현중인데, 무엇이 상승을 이끌고 있을까요?
<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
미국은 다우지수가 3일 연속 상승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다우지수 월봉을 보겠습니다.
< 데이터 출처 : 삼성증권 HTS>
작년 8월부터 금년 2월까지의 하락장을 딛고 반등에 성공해서 다우지수는 현재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상승의 힘이 강해 보입니다.
나스닥도 5일 연속 상승을 하며 사상 최고가에 약 4% 정도 근접해 있는 모습입니다.
나스닥 월봉을 볼까요?
< 데이터 출처 : 삼성증권 HTS>
나스닥도 다우와 비슷한 경로로 하락과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우보다는 상승의 힘이 조금 달리는 모습이지만, 이 추세를 이어간다면 다우의 뒤를 따라
최고치 경신이 기대되는 모습입니다.
우리시장을 볼까요?
우선 코스피 챠트를 보겠습니다.
< 데이터 출처 : 삼성증권 HTS>
코스피 월봉챠트입니다.
미국과 상당히 다른 모습이지요? 지수는 5-6년째 박스권 횡보중입니다.
이번달에 양봉 해머가 출현했습니다. 시장이 상방으로 향한다면 금월포함 2-3개의 양봉자리는
가능해 보이는 군요?
일봉을 보며 최근 흐름 보겠습니다.
< 데이터 출처 : 삼성증권 HTS>
챠트에 두개의 노란색 원이 보이실 겁니다. 첫번째 원이 브렉시트로 시장이 강한 쇼크를 받고
급락했던 긴 장대음봉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원은 금일의 캔들입니다.
그간 시장은 반등하고 재차 하락하고 다시 재반등하며 브렉시트로 하락한 최고치 (빨간 수평선) 를 넘지를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갭상승으로 그 지점을 돌파하고 비록 음봉이지만, 브렉시트의 하락의 그림자를
넘어서 장을 마쳤습니다. 갭상승에 의한 갭은 오늘 장중에 모두 메워졌고요.
향후 저선을 드나들거나 밀고밀리다가 힘의 균형이 무너질 듯 합니다. 상방이냐 하방이냐가 갈리겠죠?
외국인의 매매 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코스닥/선물 매매동향을 약 한달치 정도를 보겠습니다.
< 데이터 출처 : 삼성증권 HTS>
금일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약 5800억원을 매수했습니다. 매수강도로 보았을때 최근 가장 많이
매수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물시장을 보면 그제 약4500계약, 어제 약3,000계약에 이어 오늘도 약 6100을 매수했습니다.
3일 연속 매수인데, 그 수량도 제법 되는군요.
시장을 보는 눈은 극명하게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관/낙관파가 각자의 해석대로 하락/상승을 외칠 수 있겠지만, 최소한 시장은 비관적이지 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국내 정치상황과 대외적 여건,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상황을 고려해 본다면, 시장은 상승하기 힘들다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일본의 선거에서 아베가 승리를 거두며, 일본판 양적완화 2 가 시행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이니 만큼, 3분기 수출 동향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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