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시장2017. 4. 12. 15:35

  

하락하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상승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기업들의 실적에도 민감한 요소이고 수입 물가에도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요소로

대한민국 국민들은 다소간의 차이는 있을 지라도 모두 환율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원달러 환율의 중장기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월봉으로 장기추세를 보면,

  

 

< 원달러 환율 월봉,  출처 : 삼성증권 HTS >

  

 

원달러 환율은 2009년 3월에 1597원으로 고점을 찍고 2014년까지 약 5년간 하락 (원화강세) 하였습니다.

하락기간동안 동그라미로 표시된 고점들이 점차로 낮아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네모박스로 표시된 저점들 역시 낮아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14년 9월을 기점으로 원화는 약세를 보이기 시작하여 2016년 2월까지 환율이 상승하였습니다.

역시 고점이 높아지고 저점도 높아지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상승추세일까요? 아니면 하락추세일까요?

일단은 2016년 2월이후 하락하던 환율이 1파 하락후 2파 상승시 고점을 높이지 못하고 고점이 낮아진

이후에 2017년 1, 2, 3월달 모두 음봉을 시현하며 낮아지는 듯 했으나, 4월들어 양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원화약세)

 

 

사드로 촉발된 지정학적 리스크는 이번달 들어 트럼프 미대통령이 북한을 선제공격할 수도 있다고

강력경고와 함께 항공모함을 비롯한 전력들을 한반도로 이동시키면서 더해가고 있습니다.

 

 

현재 환율은 월봉상 고점을 낮췄지만, 저점은 높아져 있는 상태입니다.

하락추세가 진행될 것에 무게를 두고 싶지만, 트럼프나 김정은이 모두 만만치 않은 인물들이고,

중국과 일본, 러시아등의 이해국가들이 얽혀져 있으므로 섣부른 판단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일봉을 한번 보겠습니다.

 

 

< 원달러 환율 일봉,  출처 : 삼성증권 HTS >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그리고 환율 조작국 지정등의 문제가 얽혀 환율은 금년들어 지속적으로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상술하였듯이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여 현재 하락추세대를

살짝 돌파해 있는 상태이나(개인적인 파동견해상)  월등히 돌파하지는 못했습니다.

 

 

4월 15일 전후해서 미국의 항공모함이 한반도 해역에 도착한다고 하고, 북측의 대응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금주말 또는 다음주까지가 클라이막스가 될 것으로 개인적으로 예상하면서 상하방의 여부가 갈리게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