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세계적으로 불황의 어둠이 아직 거치지 않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에 더하여 소득의 배분문제가 해결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더 벌어져 양극화가 진행중입니다.
얼마전 개돼지 발언이 나와서 전국민을 분노케 했던 일도 있었는데요?
오늘은 소득의 배분문제가 어느정도로 심각한지 데이터를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포스팅했던 가계부채, 가계소득, 가계자산 추이 ( http://podiblo.tistory.com/102 ) 도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아래 도표는 2015년 기준, 소득계층별 경상소득 / 부채 / 자산현황에 대한 도표입니다.
위아래로 내리면서 비교해 보실 필요 없도록 2) 에 비교 도표가 있습니다.
1) 소득 계층별 수치 정리 도표
2) 소득 계층별 비교 도표
- 가구원수 : 1.7명 - 3.1명 - 3.8명으로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가구원수가 많았습니다.
- 가구주 연령 : 65.9세 - 48.5세 - 49.3세로 소득하위그룹이 고연령층인 것을 알 수 있고 상위그룹은
50세 전후한 연령대로 나타났습니다.
- 경상소득 : 평균값기준, 862만원 - 3,895만원 - 10,930만원으로 소득최하위그룹대비 중위그룹은
4.5배의 소득을, 최상위그룹은 무려 12.7배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자산 : 평균값기준, 11,996만원 - 26,505만원 - 76,135만원으로 소득최하위그룹대비 중위그룹은
2.2배의 자산을, 최상위그룹은 무려 6.4배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 부채 : 평균값기준, 1,278만원 - 4,642만원 - 14,283만원으로 소득과 자산을 많이 보유한 계층이
부채도 많이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 순자산 : 평균값기준, 10,178만원 - 21,863만원 - 61,852만원으로 소득최하위그룹대비 중위그룹은
2.0배의 자산을, 최상위그룹은 무려 5.8배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순자산액의 절대적인 규모가 중위이하 그룹은 2억이 채 안된다는 것인데, 국가적인 또는 전세계
시스템리스크가 발생하거나 개인적인 이유로 목돈이 필요할 경우등의 위험상황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경우 1금융권이 아닌, 2금융권이하의 금융거래로 고금리 부채를 짊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5억이상의 고소득자에 40%이상의 소득세징수를 고려해야 한다는 기사가 오늘 보이고 있군요.
늦어도 한참 늦은 분배정책,
골든타임은 지나간 듯 보입니다.
그 시간 우리 서민들은 눈물젖은 빵을 먹으며,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생업에 열중해 왔습니다.
열심히 성실히 사는 사람들은 잘 살 수 있는 사회가 건전하고 건강한 시스템이 돌아가는 사회가
아니겠습니까?
수십년간 제 잇속을 그렇게 차리고도.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덮어놓은 양심에 비추어 바로 잡아야 합니다.
제손으로 바로 잡지 못한다면, 그것은 더 큰 갈등으로 그리고 분열의 씨앗으로 커져갈 지도 모를
일입니다.
더불어 씁쓸한 물음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상기 데이타는 계층별로 20%씩 나누어 본 결과치인데, 만일 5%씩, 아니 더 잘게 쪼개서
1% 씩으로 나누었다면 최상층과 최하층간 얼마의 차이를 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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