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계2016. 11. 29. 17:05

 

지난 9월말 통계청에서 년간 사망원인 통계자료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통계치는 (통계청이 제시하는 설명)

 

- 우리국민의 정확한 사망원인 구조를 파악하여 국민복지 및 보건의료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 가족관계의 등록등에 관한 법과 통계법에 따라 전국 시구 및 읍면동에 신고된 사망신고서 및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영아․모성․태아사망 건에 대한 조사자료로 작성하여 

 

- 1년에 1회씩 작성/발표하고 있습니다.

 

 

자료는 1983년부터 DB화 되어 있었는데, 자료가 너무 많고 복잡하여,  

1990년부터의 자료를 대상으로 분석을 해 보았습니다.

 

 

 

1) 1990년 ~ 2015년 사망자수 추이

 

< 데이타 출처 : 통계청 >

 

 

상기 그래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2009년이후로 사망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령화사회로 진입을 하면서 전체인구중 노년층의 인구가 증가하는 것과 연관이 있다고 판단되는데,

의료 기술 발달 등으로 수명이 늘었지만 인간 수명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40년 정도는

인간 수명의 한계에 다다르는 고령자가 증가되면서 사망자 수가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1990년  주요사망원인  

 

< 데이타 출처 : 통계청 >

 

 

 

사망원인은 103가지로 분류하였고, 특정하게 분류되지 않은 사망자들을 미분류로 분류되었습니다.

총사망자수의 1%이상의 원인으로 분류된 것들중,

 

 

우선 질병이외의 사망원인을 보면,

운수사고가 5.9%, 기타 외인이 2.9%, 자살이 1.3%, 유독성물질 중독/노출이 0.8%, 익사 0.6%,

추락사 0.5%, 타살이 0.3%를 기록했습니다.

 

 

질병사의 원인을 보면,

뇌혈관질환이 11.2%, 기타 심장질환이 5.5%, 고혈압성 질환이 5.3%, 간질환이 5.0%, 위암이 4.7%,

그리고 간암이 3.5%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상기 데이타가 불충분할 수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통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2015년  주요사망원인  

 

< 데이타 출처 : 통계청 >

 

 

 

질병이외의 사망원인을 보면,

자살 4.9%, 기타외인 2.1%, 운수사고 2.0%, 추락사 0.8%, 익사 0.2%, 타살이 0.2%를 기록했습니다.

 

 

 

질병사의 원인을 보면,

뇌혈관질환이 8.9%, 폐암 6.3%, 허혈성 심장질환 5.3%, 폐렴 5.3%, 기타 심장질환 4.9%, 간암 4.1%,

당뇨병 3.8%, 위암 3.1%, 대장암 3.0%, 만성 하기도 질환 2.7%, 간질환이 2.5%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상기 데이타가 불충분할 수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통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1990년 - 2015년  주요 사망원인 비교

 

- 질병이외의 사망원인

 

< 데이타 출처 : 통계청 >

 

 

 

질병이외의 주요 사망원인을 비교해 보면, 1990년보다 2015년에 거의 감소하였는데,

자살이 4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다른 요소들의 감소로 행정적, 정책적 시행 효과를 예측할 수 있지만,

자살이 급증하여 많은 노력들이 상쇄되고 오히려 부정적 인식이 들기도 합니다.

 

헬조선이라는 말이 일상어가 되어 버린 지금, 

정치인들과 정책당국자들은 15년만에 자살이 4배 가까이 늘었다는 통계치가 제시하는 무거운 지적 

심각하게 받아 들여야 할 것입니다.

 

 

 

 

- 질병에 의한 사망원인

 

< 데이타 출처 : 통계청 >

 

 

 

상기 그래프의 좌측이 1990년 대비 2015년에 감소한 항목이고 우측이 증가한 항목입니다.

 

고혈압, 간질환, 뇌혈관, 위암, 호흡기결핵, 기타심장질환은 1990년대비 2015년에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고혈압성 질환은 5.3% -> 1.8%로 절대치기준으로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암, 유방암, 패혈증, 만성하기도, 췌장암, 알츠하이머, 당뇨병, 대장암, 허혈성 심장질환, 폐암, 폐렴은

1990년대비 2015년에 증가하였는데, 폐렴은 0.9% -> 5.3%로 절대치기준으로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기 데이타가 불충분할 수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통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데이타 분석을 통해 자살이 15년간 %의 수치로 4배 가까이 급증했다는 것과 심장및 폐관련 질환이 급증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살공화국, 헬조선이라는 오명을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정치인들과 정책당국자들에게 분배와 복지문제의 개선을 촉구하며,

 

또 먹고 사는 일이 아무리 급해도 모쪼록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챙기시기를 여러분들께 전하며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