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계2016. 6. 3. 11:33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선행종합지수 (경기선행지수) 에 대해서 알아보고 현재의 위치와

주요 경기상황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 보겠습니다.

 

 

                                                     <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

 

 

 

선행종합지수란?   (자료 : 통계청)

앞으로의 경기 동향을 예측하는 지표로 실제 경기순환에 앞서 변동하는 개별지표들을

가공・종합하여 만든 지수이며, 1981년 3월부터 공표된 지수입니다.

 

 

경기의 단기동향을 예측하기 위해

1) 재고 순환 지표,   2) 소비자 기대지수,   3) 건설 수주액,   4) 기계류 내수 출하지수 (선박제외),

5) 수출입 물가비율,   6) 국제 원자재 가격지수,   7) 구인구직 비율,   8) 코스피 지수,

9) 장단기 금리차 등을 종합하여 작성합니다.

 

 

지난 5월말에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6년 4월 산업활동 동향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1) 전체 산업생산 :    전월대비 감소 (-0.8%)     .....   전년동월대비 증가 (+0.8%)

2) 소비 (소매판매) :  전월대비 감소 (-0.5%)     .....   전년동월대비 증가 (+4.2%)

3) 투자-설비투자 :    전월대비 증가 (+3.4%)    .....   전년동월대비 감소 (-2.7%)

4) 투자-건설기성 :    전월대비 감소 (-6.7%)     .....   전년동월대비 증가 (+16.1%)

5)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현재 경기상황)   :   100.4 (전월대비 보합)

6)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향후 경기상황)   :   102.2 (전월대비 +0.2p)

 

* 선행지수순환변동치 : 선행종합지수에서 국면평균법(PAT법)으로 추출한 추세변동치를 제거하여

  산출하며 향후 경기의 국면, 전환점을 예측하는데 활용
* 선행지수순환변동치 = 선행종합지수 / 선행종합지수의 추세변동치

 

 

 

 

 

현재의 경기상황은 아직 입니다만, 향후 경기를 가늠해 볼수 있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전월대비 증가하였습니다.

선행지수순환변동치 자료를 취합하여 2005년이후의 그래프를 그려 보았습니다.

 

 

 

                                                          < 데이터 출처 : 통계청 >

 

 

금융위기 당시 급락했던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2008년 8월 95.1을 기록하며 저점을 형성하였습니다.

2010년 1월 104.1을 기록하기 까지 1년 5개월동안 상승한후,

2012년 10월 97.6을 저점으로 1년 9개월동안 하락하였습니다.

 

이후 반등하여 현재는 2차 상승후 조정을 거치고 재차 상승하는 모습의 곡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경기상황과 여타 부정적인 소견을 배제하고 단지, 곡선만으로 보았을때 그렇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선행지수를 구성하는 9가지 항목중 코스피지수를 선행지수순환변동치와 함께 그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 데이터 출처 : 통계청 >

 

두 수치가 일치한다고 말은 못해도 대체적으로 두 수치가 동행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해도 일정한 이격이 벌어지면 서로 인력이 작용하는듯 거리를 좁히고

군요.  지금은 코스피 지수의 위치가 순환변동치 보다 아래에 위치해 있는데, 짝궁둥이를 찍고

올라오는 코스피지수의 향후 추이는 어떤 모습일까요?

 

비록 현재의 경기동향이 좋지 못하고 제조업 평균가동율도 7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 (71%)했다는

통계치가 발표되었지만, 음이 있으면 양이 있듯이 선행지수 추이를 세밀히 관찰해야 겠습니다.

 

다음번에는 선행지수의 발표치를 근거로 좀 더 세밀한 분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