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계2016. 6. 18. 17:31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동향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 보겠습니다.

관광, 사업, 기타목적으로 대한민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메르스여파로

주춤하기도 했었습니다.

 

 

K-POP이 인기몰이를 하고 뒤이어 드라마, 영화등 각종 문화콘텐츠들이 지구촌 젊은층의 호응을

얻으면서 직접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한 것인데, 이과정에서 몇가지 문제점이 도출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실제 그래프를 보면서 어느정도의 수준인지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단, 통계청에서 제시하는 방문자숫자에는 방한 외국인 입국자 중에서 외교, 군인, 영주, 영주가족,

방문동거, 거주 체류자격의 외국인 입국자는 방문객으로 볼 수 없어서 제외하였고 이외의 입국자는

모두 통계치에 포함되었다는 점에 유의하면서 살펴보겠습니다.

 

 

<데이터 출처 : 통계청>

 

 

 

외국인 방문자수는 2003년이후로 줄곧 상승곡선을 그리다가 지난해에 처음으로 감소하였습니다.

메르스라는 신종질병 때문이었는데, 중동에서 감염된 환자가 국내로 귀국하여 "병원"이라고 하는

다소 의외의 곳에서 병이 전파되었던, 그래서 다수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바 있었던 

온 국민의 공포, 그리고 분노를 일으켰던 무서웠던 전염병이었습니다.

 

 

수개월간 언론기사에 주요 메뉴로 도배가 되었고, 전세계로 타전되면서 몇나라에서는 여행경보

대상국에  대한민국을 포함시켰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프의 상승기울기대로 라면 작년에 

메르스 여파로 방문객 손해본 것이 약 300만명 정도가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마이너스된 효과금액으로 치면 최소 조단위가 되겠지요?)

 

 

정부 보건 당국자와 1,2차 의료기관의 대대적인 각성과 현장 피드백이 필요할텐데, 재발방지에

어느정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조금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면, 통계청에서 제시하는 2003년부터의 월별 방문자 현황을 보겠습니다.

 

<데이터 출처 : 통계청>

 

 

 

2003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그래프인데, 2013년부터 상하의 진폭이 상당히 커진 모습입니다.

성수기와 비수기의 격차가 확대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세부 데이터를 보면 매년 8월과 10월이 방문객수가 상당히 증가하는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8월은 여름휴가로 인한 성수기이고,  10월은 중국의 국경절이라는 연휴가 있어 중국의 관광객이 

급증하는 성수기라고 판단됩니다.

 

 

반면, 매년 1월과 5,6월이 비수기로 방문객수가 급감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 방문객을 유인할수 있는 관광콘텐츠의 개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4월 방문객수가 1,469,674명을 기록했는데, 2003년 년간 방문자수가 385만명 수준이었으니,

방문객수는 상당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 방문자들은 어느 대륙에서,  또 어느 나라에서 왔을까요?

가장 많이 방문하는 대륙과 국가는 어디일까요?

 

 

<데이터 출처 : 통계청>

 

 

아시아가 최대의 방문국이고, 타대륙 방문객수는 상당히 적어보입니다.

전체 그래프의 움직임과 아시아 방문객숫자의 추이가 거의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지난 4월달의 대륙별 방문객수를 보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정리된 table을 보니, 금년 4월기준으로 아시아가 점유율 84.2% 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주와 유럽의 방문객수가 아직은 한자리수에 머물러 있는데, 바로위의 그래프를 보면

증가율이 미미한 정도라 판단됩니다.

 

전세계 여행좀 한다하는 사람들은 주로 북미와 유럽권에 있는 사람들일 텐데, 그들은 아직

대한민국을 방문하지 않고 있다고 봐도 될 듯 합니다.

 

 

 

 

지난 4월의 방문자 현황을 국가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데이터 출처 : 통계청>

 

 

 

중국인 방문자수가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음이 일본, 미국 순이었는데요?

상위국가들의 점유율을 보겠습니다.

 

 

중국이 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가장 큰 손님이고, 일본은 큰 변화없는 모습입니다.

미국이 3위를 차지했으나 아직 미국인구에 비해 한국을 찾는 숫자는 미미한 수준입니다.

 

 

 

 

* 금일 포스팅으로 알수 있었던 것은 아래와 같이 정리 할 수 있겠습니다. *

 

- 2003년에 비해 2015년 외국인의 방문자 숫자는 약 3배이상 증가

 

- 메르스와 같은 국가적 재난, 또는 위험발생시 수백만명의 방문자 감소가 예상

 

- 방문자 숫자가 증가하면서 성수기와 비수기의 방문자수가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비수기에 외국인 방문자를 유인할 콘텐츠의 개발이 필요

 

- 대륙별, 국가별 방문자를 보면 아시아대륙, 그리고 중국/일본/미국에 편중되어 해당국 문제나

  관계악화시 방문객수 급감의 우려존재

 

- 전체적으로 보면, 한국을 방문할 만한 뛰어난 관광소재의 개발에 의한 것 보다는 중국의

  소득증가로 인한 방문객수의 증가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음

 

- 미주대륙과 유럽대륙의 방문자를 유인할 만한,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고, 방문객의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함

 

 

 

전세계적으로 불경기라고 하지만, 월별 방문자숫자는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각국의 여유있는 계층들은 좀 더 대우받으며, 조용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이라

판단됩니다.

 

관계자들의 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이 필요하리라 생각하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