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계2016. 7. 4. 20:36

 

 

 

매년 지구촌에는 대형 지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진후에 쓰나미라고 하는 지진후폭풍이 더욱

공포스럽기도 하는데, 과연 한반도는 지진에 안전지대 인가요?

 

 

 

 

 

 

불의고리 (Ring of fire) 라고 하죠?

전세계 강력한 지진대가 몰려있는 고리같이 생긴 태평양 일대의 공포스러운 지역 !!!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동남아부터 대만, 일본을 거쳐 미국서부해안을 타고 남미의 서부해안 까지가 

불의 고리 영역이 되겠습니다.

 

 

한반도는 다행스럽게도 이지역을 약간 빗겨 살짝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만,

위치적으로 많이 떨어진 것도 아니고, 중국 대륙에서도 지진이 다발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도 지진에 대한 공포감이 상당히 잠재해 있을 듯 합니다.

 

 

 

 

그러면, 한반도에 지진이 얼마나 발생을 하는지, 년도별로, 또 리히터 규모별로 각각 남측과 북측에

어느정도의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자료 출처 : 통계청 홈페이지 >

 

 

 

 

연두색 라인이 북한지역의 지진발생 추이, 주황색 라인이 남한지역의 지진발생 추이, 그리고 흰색 라인이

남북을 합친 한반도의 지진 발생추이 입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이 비록 완만하기는 하지만, 지진의 발생횟수가 년도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북측은 거의 일정한 수준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로 년간 발생횟수가 10회 이하를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남측은 가장 최근인 2014년에 49회가 발생을 했고, 2013년에는 93회나 발생을

했습니다.

 

 

 

어쨋든 남측에 1990년대부터 지진발생이 증가했다고 보아야 할 것 같은데,

지진의 강도별로 추이를 보면 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지진 강도는 리히터규모를 사용하고, 이에 대한 설명을 아래에 덧붙입니다. 

 

- 미국의 지진학자 찰스 리히터 (Charles Richter)가 개발한 지진파 에너지 추정방법

 

- 지진 규모는 지진파로 인해 생긴 총 에너지의 크기로 규모 1.0의 강도는 60t TNT폭약의 힘에 해당,

  규모가 1.0 증가할 때마다 에너지는 32배, 2.0이 증가하면 1,000배만큼 강력해짐 (32*32)

 

- 단위는 ML로 표기

 

ML 2.9이하  일반적으로 느끼지 못하지만 인지 가능성도 있음

  ML 3.0 ~ 3.9  민감한 소수 인지

  ML 4.0 ~ 4.9  대다수가 인지

  ML 5.0 ~ 5.9  피해발생

  ML 6.0 ~ 6.9  파괴 발생

  ML 7.0 ~ 7.9  심한 파괴 피해 발생

 

 

 

 

남한지역의 연도별 규모별 지진발생 추이를 보겠습니다.

 

< 자료 출처 : 통계청 홈페이지 >

 

 

 

 

 

 

 

그래프를 보면,

우선 연두색 라인은 ML 3에서 4사이의 지진으로 조금 증가한다고도 볼 수 있겠으나, 크게 우려할 것

까지는 아닌듯 합니다.

흰색 라인이 연도별로 많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다행스럽게도 가장 약한 ML 3이하의

지진입니다. 하지만, 거의 년간 10회 이하의 발생을 보이다가 2013년에는 69회까지 증가했는데,

발생빈도가 높아진다는 점에서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군요.

 

 

지진이 증가한다는 것은, 판과 판이 부딪치는 충격파가 증가한다는 것이고, 그 충격파가 커질 가능성도

당연히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반도도 지진에 안전지대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는 지진발생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에 건축물의 내진설계나 지진에 대한 사전지식의

습득등, 피해감소를 위한 노력이 부족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미약한 지진규모이지만, 저런 증가신호가 왔으니 당연히 강한 지진이 왔을때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건축물의 내진설계를 강화하고 (특히 고층건물),  지진발생시의 행동요령에 대한

대국민교육등, 향후 있을지 모르는 지진피해를 줄이기위해 세부적인 준비를 확실히 해나가야만 

하겠습니다. 

 

 

Posted by 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