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계2016. 7. 8. 00:06

 

 

에너지 (Energy), 우리가 움직이는 순간, 사고하는 순간, 숨을 쉬는 순간,  또 에너지를 흡입하는 순간,

바로 그 순간 필요한 것이 바로 에너지입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에너지는 대부분

태양으로부터 것들로 지구상의 식물이나 동물에 흡수되고, 이들이 우리에게 식량이라는 에너지를

제공하고, 또 이들이 오랜 시간 동안 여러형태로 변화하여 석탄·석유·가스의 형태가 되어 또다른 형태의

에너지원이 되고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

 

 

 

에너지는 운동에너지, 위치에너지, 열에너지등 여러형태로 존재하는데, 이들 에너지들은 소멸하지 않고

다른 형태의 에너지로 변화된다고 합니다. 소위 "에너지 보존법칙" 인데요? 

모든 에너지의 총량은 변함이 없다고 하는 이 법칙은 뉴턴이후에 정립이 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 같은데,

"소멸되지 않는 에너지"의 속성을  잘 연구한다면, 우리에게 유용하고 편리한 에너지원을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circulation,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

 

 

 

 

우리 실생활의 순간순간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어떤 방법으로 생산을 해서 공급을 하고 있을까요?

오늘은 대한민국에서 생산하는 총에너지량및 에너지 생산수단별 통계를 살펴보겠습니다.

 

 

 

 

 

 

 

1.  월별 대한민국 총생산 에너지 추이

 

< 자료 출처 : 통계청 홈페이지 >

 

 

 

년도별 데이터가 아니라 월별 데이터인데, Y축 단위가 1,000Toe 입니다.

 * TOE (tonnage of oil equivalent) : 원유 1톤이 발열하는 칼로리를 기준으로 표준화한 단위.

                                               1TOE는 석탄 1.55톤, 천연가스 1,150㎥에 해당됨.

 

 

상기 데이터는 1997년 1월부터 2016년 3월까지의 데이터 입니다.

그래프는 예상대로 완만하게 우상향 하고 있는데, 월별기준으로 가장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2016년 1월 입니다. 계절별로 여름철과 겨울철이 에너지 소모가 많으니 이번 여름, 아마도 지금이

저 최고치를 갱신하는 달이 되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작년 (2015년) 에  총 생산된 에너지 총량은 48,549 * 1,000TOE = 4,855만 TOE 정도가 됩니다.

 

 

 

 

2.  월별 대한민국 생산 에너지별 추이

 

< 자료 출처 : 통계청 홈페이지 >

 

 

 

역시 원자력이 가장 비중이 높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이후로는 증가하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음으로 신재생에너지가 비중이 높은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 각 에너지별로 비중이 어떤지 에너지별 비중의 추이를 살펴보겠습니다.

 

 

 

 

 

 

 

 

3.  월별 대한민국 생산 에너지별 비율 추이

 

< 자료 출처 : 통계청 홈페이지 >

 

 

 

대한민국의 총생산 에너지는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에 의해 생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자료의 가장 최근데이터인 2016년 3월 기준, 전체 생산 에너지중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를 합한

것이 96.2%를 차지했을 정도니까요.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일본 후쿠시마의 원전에 사고가 발생해서 전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에 대해

비용적인 효용보다는 위험성이 부각된 바 있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원전반대의 여론이 들불번지듯 번져 나갔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단계적으로 원전을

폐지하겠다고 선언을 하는등, 한때 각광을 받던 원자력 발전이 애물단지처럼 변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면, 2003년 1월에 원자력의 비율이 86.6%를 차지할 정도로 극단적이다 싶을

정도의 높은 비중을 보이다가 그때를 최고점으로 하향을 해서, 2009년 5월에 80.2%를 기록하며

마지막 80%대의 점유율을 보였고, 이후 완만하게 하락하여 2016년 3월에는 70.6%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주에 울산 인근 해상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한반도에서 발생한 순위내에 들어가는 지진의 규모였는데, 원자력 발전소가

경상도 해안에 몰려있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우려스러운 점이 되겠습니다.

 

 

원자력의 비율이 떨어지면서 신재생에너지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데,

2004년 3월에 10.5%로 처음으로 두자리수 비율로 올라왔고, 2012년 11월에는 21.6%로 20%를

상향돌파했으며 2016년 3월에는 25.6%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는 여러형태의 에너지가 있지만 주로 폐기물, 태양광, 풍력, 조력, 지력등의 발전을 통한

에너지가 해당이 된다 하겠습니다. 깨끗해서 환경친화적이고 화석에너지의 고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분야인데, 앞으로 더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극소량을 생산하는 산유국, 대한민국 에서 에너지 소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등의 환경친화적 에너지의 생산비율을 늘리고, 국가적인 지원과 연구를 통한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입니다.

 

 

더불어 더운 여름철, 냉방으로 인한 에너지 수요가 많아지는 시기이지만, 과도한 냉방은 오히려

건강에도 안좋으니 적당한 냉방과 에너지 사용으로 더운 여름철을 슬기롭게 보내야 겠습니다.

 

 

Posted by 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