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계2016. 7. 8. 18:38

 

 

과거 오프라인에 돌아다니면서 쇼핑을 하던 때는 소비자가 상점을 찾아가야 했기 때문에 소비자위주의

시장이라기 보다는 판매자위주의 시장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지금은 온라인 쇼핑이 일반화 되면서

소비자들을 유인하기 위해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제품을 진열하고, 설명하고, 가격정책을 세우며 

판매자들간 치열한 경쟁으로 온라인 쇼핑몰 시장이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

 

 

 

   

시장이 형성하던 초창기에는 사람들의 쇼핑생활이 모두 오프라인으로 이루어져 있을 때였고,

듣도 보도 못한 온라인 쇼핑에 대한 불신감!

눈으로 물건을 직접 보지 못하고 만져보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신감과 여러가지 온라인 쇼핑에 필요한

주변환경들, 그러니까 컴퓨터의 속도도 느렸고, 용량도 작았으며, 제품의 설명이나 배송에도 여러가지

효율적이지 못한 점이 많아서 과연 온라인 쇼핑시장이 성장할 지에 대한 의구심이 많았었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판매를 위한 기본 도구들이 하나둘씩 제대로 갖춰지고, 주변환경들도 차차 나아지기

시작하면서 온라인 쇼핑은 오프라인 쇼핑몰들의 여러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강력한 장점을

제공하면서 (24시간 판매가 가능하고, 번쩍거리는 고비용의 점포가 필요없어졌으며,

지역적 제한을 뛰어넘을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의 특장점) 온라인 쇼핑몰의 규모가 점차 커지고

창업자가 증가하면서 급기야 온라인 쇼핑몰 분야의 공룡기업들이 탄생하게 됩니다.

 

 

 

 

<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

 

 

 

 

이렇게 덩치를 키워간 쇼핑몰의 판매자들은 경쟁에서 이기기위하여 소비자들을 받들어 모시며

대우할 수 밖에 없었고, 이런 점이 소비자들의 요구와 맞아 떨어지면서 시장규모는 날로 성장해 갔습니다.

그러면 온라인 쇼핑몰 시장이 어느정도 커졌는지 실제 데이터를 보면서 살펴보겠습니다. 

 

 

 

 

 

 

 

 온라인 쇼핑 년간 거래액수 추이 (2001 ~ 2015)  *

 

< 자료 출처 : 통계청 홈페이지 >

 

 

 

- 전체 온라인 쇼핑 시장을 보면, 2001년도에 3.35조원 정도의 거래액이 2015년에는 53.89조원으

  급증하여 무려 16.1배의 성장을 보임

 

- 그래프의 기울기를 보면, 최근 수년간 더 급하게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PC에서 거래하던

  것이 모바일로 확장되면서 나타난 결과라고 판단됨

 

- 전문몰과 종합몰의 성장률을 볼때, 전문몰 보다는 종합몰의 성장이 높았으며, 이는 역시 "규모의 경제"

  가 온라인 쇼핑몰 업계에도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줌

 

- 종합몰은 2001년 대비, 2015년에 약 18.5배의 성장을 보였으며 (약 2.26조 -> 약 41.85조)

 

- 전문몰은 2001년 대비, 2015년에 약 11.1배의 성장을 보였음 (약 1.09조 -> 약 12.04조)

 

- 전문몰 시장이 종합몰에 비해 성장율은 낮지만, 시장이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은

  전문성을 가진 쇼핑몰의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하는 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음

 

 

  

위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온라인 쇼핑몰 시장은 전세계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시장규모를 지속적으로

키워가고 있습니다. 시장이 커지면서 몇가지 단점들이 노출되곤 했지만, 점차 개선되며 소비자들이

쇼핑하기에 더 좋은 환경들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이며, 앞으로도 온라인 시장규모는 점차 더 커질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이제는 국경을 넘어 직접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판매자간 경쟁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생각되고,

이런 경쟁은 소비자들이 더욱 부추겨 결국, 시장은 소비자 입장에서 좀 더 합리적인 방향으로 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온라인 쇼핑 시장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자,

제품군별 현황에 대해 직접 데이터를 보며 살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인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