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경쟁력2016. 5. 26. 14:48

 

 

 

한창 성장기에 있는 우리 청소년들의 학습능력은 어느정도 수준일까요?

OECD 에는 PISA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회원국 청소년들의 학습능력을 파악하고 이를 발표하여

각국의 교육현장에서 좀 더 효율적인 교육이 되도록 하고자 이런 프로그램이 실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PISA (program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는 학업성취도 국제비교 연구프로그램으로
의무교육 종료 단계에 있는 OECD 회원국의 만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읽기(이해력), 수학, 과학

능력을 평가하는데 2,000년 시작되어 보통 3년마다 진행되고 있습니다.

PISA data를 기반으로 상위국과 주요국들의 순위를 살펴 보겠습니다.

 

 

                            < 데이터 출처 : https://data.oecd.org/pisa/science-performance-pisa.htm#indicator-chart >

 

 

남학생과 여학생의 데이터가 나뉘어 있어서 둘을 합해서 평균낸 데이터를 사용하였습니다.

연도별 34-40여개 국가의 데이터 결과가 제공되어 있어 OECD평균치 보다 상위국들을 대상으로

한정하였으며, 그중에서 최상위 국가와 미국과 영국정도 포함된 데이터 입니다.

 

 

 

대한민국 청소년의 읽기 능력은  6위 -> 2위 -> 1위 -> 1위 -> 2위 를 기록중이며

비교적 안정적으로 최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음을 볼수 있습니다.

2012년에 2위로 밀려났는데, 일본이 갑자기 1위로 치고 내려왔음을 볼수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은 OECD 평균보다 살짝 좋은 실력을 보이고 있네요.

전반적으로 OECD PISA 읽기능력은 대한민국/핀란드/캐나다/일본 정도가 최상위권을 형성한다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 데이터 출처 : https://data.oecd.org/pisa/science-performance-pisa.htm#indicator-chart >

 

 

대한민국 청소년의 수학 (Mathematics) 능력은  2위 -> 2위 -> 1위 -> 1위 를 기록중이며

아주 안정적으로 최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최초 1위였던 핀란드는 1위 -> 1위 -> 2위 -> 6위 로 조금씩 밀려나는 모습이고

일본은  5위 -> 6위 -> 4위 -> 2위 로 치고 올라오며 라이벌 의식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은 OECD 평균보다 살짝 좋지 않은 실력을 보이고 있네요.

전반적으로 OECD PISA 수학 (Mathematics) 능력은 대한민국/일본/네덜란드/핀란드 정도가

최상위권을 형성한다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 데이터 출처 : https://data.oecd.org/pisa/science-performance-pisa.htm#indicator-chart >

 

 

대한민국 청소년의 과학 능력은  8위 -> 3위 -> 4위 를 기록중이며

타분야에 비해 조금 낮은 5위권 그룹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단순 암기식의 능력보다는 창조적인 사고능력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되며,

현재 우리 교육의 방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진학에 급급한 암기식 교육보다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이해하는 능력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이유라고도 생각됩니다.

 

 

 

 

 

핀란드는 1위 -> 1위 -> 2위 로 안정적인 최상위권을 점유하고 있으며

일본은  3위 -> 2위 -> 1위 로 치고 올라오며 OECD 과학부문의 Top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남녀 점수의 평균치)

 

 

미국과 영국은 OECD 평균근처의 순위권을 형성하고 있네요.

전반적으로 OECD PISA 과학 능력은 일본/핀란드/대한민국/캐나다 정도가 최상위권을

형성한다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OECD 비회원국을 고려할 경우, 아시아권의 중국/싱가폴/홍콩등 중화권의 강세를 예상해 볼 수도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비회원국들을 감안하고 현재 선진국들을 고려하면,

상기한 학습능력은 실력발휘를 위한 잠재력일뿐,

 

그 잠재력을 발휘할만한 토양이 조성되어 있지 않다면, 결국 인재의 유출이라는 국가 경쟁력의

손실로 연결이 될 것입니다.

전반적인 평균적인 학습능력의 발전과 더불어  최상위 엘리트 능력집단의 효율적 육성 프로그램이

잘 개발되고 지속적으로 유지가 되어 선순환의 토양이 만들어 진다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더없이

밝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사교육을 통한 학습능력의 향상이 아닌, 

공교육을 통한 진정한 학습능력의 향상이 이루어 진다면, 대한민국 청소년 누구나 그런 혜택을 입어 전세계 경제, 문화, 사회, 과학 분야를 선도할 핵심적인 국가로 비약적인 발전을 할수 있을 것입니다.

정치가들과 일선에서 교육행정 하시는 분들, 그리고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고, 나아가 대각성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Posted by 인타이어